지역민을 만나면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가 "나도 가고 싶어요", "저도 따라 갈래요"이다. 식당에서 하루종일 고된 일을 하는 할머니에게도,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던 아저씨에게도, 국토종주는 하나의 꿈일 수 있다. 내가 일해온 터전, 숱한 세월 묵묵히 땀흘려며 지켰던 이 땅의 실체를 보는 것은 삶의 한 줄기 섬광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우리 국토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같이 이 길을 걷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 땅을 걷는 날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 '걸어서 국토종주' 나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