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국토종주는 지금까지 해오던 식으로 원하는 곳만 골라서 걷는 것이 아니라,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알았든 몰랐든 상관없이 내 두 발로 국토를 잇는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 국토를 한 발자국도 건너뛰지 않고 온전히 이어 걷는 것은 완전히 다른 행위입니다.
그것은 우리 국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고, 인식의 확장이고, 삶의 경이로움이며, 희열입니다.
또한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국토,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므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우리의 소중한 발걸음입니다.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한 도보 국토종주는 영원히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