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물 건너' 가는 길의 의미
흔히 "산 넘고 물 건넌다"고 하는데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국토의 끝과 끝을 도보로 이어 걷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어서 걸으려면 막힌 것을 뚫어야 합니다. 길은 자연으로도, 인공으로도, 지역, 도로, 사유지로도 수시로 막합니다. 산 넘고 물 건너 이어 걷는 행동은 막힌 것을 뚫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 간다는 극복의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도 국토의 끝과 끝을 이어 걸으려면 산도 넘고 물도 건너야 합니다. 도로로 걸으면 산도, 물도 안건너도 되겠지만 HANT는 사람길로 걷습니다. 종료 지점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옛길, 마을길, 둘레길들을 잇고, 국토를 온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어느 정도 의도된 방식으로 직접 신발 벗고 개울 물도 건너고, 산 정상을 통과하는 것은아니지만 산(옛길에 넘던 고개)도 넘습니다.